#서울시예산 #의정부미술도서관 #심리지원서비스 바쁜 서울러를 위한 빠르게 미리보기
이 주의 시사 / 서울시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아는 사람? 💸
이 주의 문화 / 도서관을 품은 미술관,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 🎨
이 주의 OO / 10.29 참사, 서울시·용산구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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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예산 47조 편성, '동행·매력·안전'특별시 서울 만들기 🏗️
서울시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아는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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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예산으로 47조 2052억 원 편성
편성된 예산은 올해보다 2조 9862억원 늘었다. 민선8기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특별시’를 본격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본 예산으로 ‘약자와의 동행’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3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재정여건은 어렵고 약자지원 등 재정수요는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전략적 재정운용’으로 재정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내년 세입은 24조 8818억원으로 취득세는 전년 대비 15.8% 감소한 5조2219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임금 상승 및 지방소비세율 인상(1.6%)을 고려해 지방소득세∙소비세는 전년대비 증액 편성했다. 그밖에 세외수입은 4조2208억원,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는 8조6311억원, 지방채는 1조7930억원, 보전수입 등은 7조678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방채 상환규모를 기존 1조3586억원에서 2조2363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건전재정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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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매력·안전'특별시 서울 만들기에 집중 투자
마련된 재원은 3대 투자중점인 '약자와의 동행', ‘매력 특별시’ 조성, '도시안전' 강화에 12조8835억 집중 투자한다. 취약계층의 생계, 주거, 의료∙건강, 교육∙여가 등 4대 분야에 주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교통약자, 스토킹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약자들에 대한 보호망을 강화한다. 서울형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대상자를 당초 500가구에서 800가구로 확대하기로 한 목표치를 1600가구로 상향한다. 반지하 거주자가 민간임대 방식의 지상층으로 이주를 원하는 경우 2년간 월 20만원의 ‘특정바우처’를 지급하는 주거상향사업도 시작한다.
내년 7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을 전액 지원하고, 저상버스∙장애인 콜택시도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한다. 스토킹 피해자에게 전문 경호업체를 통한 출퇴근 동행과 법률소송, 심리치료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경력보유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최대 90만원의 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보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건강 지원과 ‘서울런’ 등을 통한 교육·문화 격차 완화 통한 양극화 해소에는 각각 2조5106억원과 2311억원을 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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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일 것은 줄이고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운용 하겠다."
서울시는 글로벌 톱5 경쟁력 도시를 만드는데 2조8699억원을 편성했다.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해 혁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캠퍼스타운 9개소(종합형 4개, 단위형 5개)를 신규 지정해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서울’을 만든다. 신산업 및 미래산업 육성(2077억원), 글로벌 TOP5 창업생태계 조성(808억원) , 스마트교통 인프라 마련(1조2347억원) , 세계적 뷰티·관광허브 조성(2685억원) , 품격있는 감성공간 조성(4684억원), 대기·수질 개선 통한 더 맑은 서울 추진(6098억원) 등에도 공을 들인다.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재난으로부터 회복력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1조6676억원의 ‘안전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남역·광화문·도림천 3곳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위한 설계를 시작한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은 경기침체로 재정여건은 어려우나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정수요는 많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줄일 것은 줄이고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운용으로 동행·매력·안전특별시 서울을 조성해 시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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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내년도 예산이 무려 47조 2052억 원이래요!
2.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생계, 주거, 의료∙건강, 교육∙여가 등 4대 분야에 주요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교통약자, 스토킹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약자들에 대한 보호망을 강화하는 일을 하겠다고 했어요.
3. 이번 예산안 발표에서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줄일 것은 줄이고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운용으로 동행·매력·안전특별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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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힐링 도서관 📚
도서관을 품은 미술관,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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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품은 미술관,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
의정부에는 아주 특별한 미술관이 있다. 아니 도서관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2019년 11월 문을 열어 의정부시 민락동에 자리잡고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전국 최초 미술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전통적 도서관의 모습을 넘어 미술 분야를 특정해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술 1개 분야만 특성화했다는 점에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완전히 변칙적인 공공도서관이라 할 수 있다. 기존 공공도서관은 일반 사회 구성원 전체가 두루두루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갖추기 위해 보다 폭넓은 분야의 보다 많은 장서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 제1의 목적이다. 그렇지만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단 1개 분야인 미술 분야를 온전히 파고들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삶 속에 어디든 미술과 예술이 있듯이 어려움을 갖지 말고 이곳을 찾는다면 수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도서관이 미술관을 품게 되었는지, 이 특별한 도서관이 어떤 공간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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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의정부시는 의정부정보도서관을 시작으로 특성화된 주제를 정하여 어린이, 과학, 교육, 천문대 등 다양한 도서관을 개관해왔고 2019년엔 미술 분야 특화 도서관인 ‘의정부미술도서관’을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의정부 민락2지구에 위치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전문 도서관이자 의정부시의 랜드마크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울 수 있는 미술 분야 원서, 잡지, 전문서적 뿐만 아니라 미술전시와 신진작가 발굴 지원사업까지 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의 규모는 연면적 6565.2m2(1985.9평)이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아트그라운드로 전시장∙미술자료 열람공간∙통합데스크, 2층은 제너럴그라운드로 일반 및 어린이자료 열람공간, 3층은 멀티그라운드로 프로그램존∙오픈스튜디오∙기증존∙다목적홀 등이 위치해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의 건축상의 특징이라 한다면 기존 공공도서관과는 다르게 ‘공유’라는 키워드로 하여 도서관의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도서관 내 모든 공간은 중앙의 원형 계단을 통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각 층에서도 모든 공간이 폐쇄된 공간으로 구분돼 있지 않아 각 공간 내에서 활동들이 공유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었다. 1층부터 3층까지 모든 공간은 어느 층에 위치하건 모든 공간이 서로 공유되는 것처럼 보여 공간이 훨씬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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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의정부미술도서관이 단순히 미술 분야에 특화했다는 점 하나로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찾아내고 지원해 개인전 이력이 없는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도서관에서 전시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시해설사인 도슨트를 시민 자원활동가로 양성해 시민들의 전시 관람을 돕고 있다.
시민도슨트 자원활동과 관련하여 박연주 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인적자원 활용을 통해 도슨트 양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도슨트 활동을 통해 전시장 관람객의 전시 이해와 만족도 증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 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시민도슨트는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 도슨트를 운영 중으로 총 76명의 도슨트가 있다. 도슨트는 총 전시 작품을 해설하고 전시장과 관람객 동선을 안내하며 전시가 있는 경우 매일 오전 11시와 2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하는데 박연주 관장은 “미술전공자들에게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년문화 예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인재를 인큐베이팅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공공도서관들은 공부방이나 열람실로 인식되어왔다. 사회적인 필요에 의해 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이젠 그 한정된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복합화 된 문화공간의 역할로 한발짝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그런 점에서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충분한 곳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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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전국 최초 미술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전통적 도서관의 모습을 넘어 미술 분야를 특정해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2. 평소에 접하기 어려울 수 있는 미술 분야 원서, 잡지, 전문서적 뿐만 아니라 미술전시와 신진작가 발굴 지원사업까지 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에요.
3. 미술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되어, 시민도슨트 자원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도서관에 대한 한정된 역할과 그 인식을 바꾸고자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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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10.29 참사, 서울시·용산구 심리지원서비스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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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용산구 심리지원서비스 및 재난 심리지원 카페 등 운영
서울시와 용산구는 10.29 참사로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각종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해요. 225개소 정신전문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특별심리지원 서비스로, 서울시의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인 블루터치를 통해 참여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이용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또한, 용산구는 용산에 소재지를 둔 레잇먼트 카페에서 재난 심리지원 카페 '마음 쉼 카페'를 운영하며 정신건강전문인력을 통한 상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심리적·정신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아래 번호로 전화하거나 국가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로 방문하면, 지정 관할 국·공립 정신의료기관 및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결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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