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을 대표하는 색이 ‘스카이코랄’(Sky Coral) 색으로 바뀐다. 하늘의 산호색이란 뜻으로 한강의 노을색을 상징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가 활동 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는 한강이었고 이를 상징하는 색을 도시에 입히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ink👆🏻
   
   
2.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내년부터 ‘영어 튜터 로봇’이 시범 도입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고 국제 교육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영어 튜터 로봇은 우선 내년 3월부터 서울 시내 5개 초·중학교에 각각 1대씩 보급되며, 활용 정도를 살펴보고 학교들 수요를 확인해 하반기부터 다른 학교들로 도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ink👆🏻
   
   
3. 서울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후 어린이 보행사고 발생률이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교통사고 추이에 따르면, 전체 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3.5%, 어린이 사고는 연평균 3.3% 감소했다. 시는 '민식이법' 시행 첫 해인 2020년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했고, 그 결과 대상지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평균 95.5건에서 70건으로 26.7% 줄었다. link👆🏻
   
   
4. 정부가 각 시·도 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를 제·개정할 때 참조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예시안’(예시안)을 내놨다.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 논란 이후 교육 3주체(교원, 학생, 학부모)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담았다는 게 정부 설명인데, ‘차별받지 않을 권리’ ‘휴식권’ ‘사생활의 권리’ 등 학생 인권과 관련한 내용은 모두 들어내 학생 인권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link👆🏻
   
   
5.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계속 징수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내부적으로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다음 달 20일 전문가·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마지막으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 이후 서울시 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통행료를 2천원으로 계속 유지할지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 link👆🏻
   
   
6. 서울역사편찬원은 '내고향서울'시리즈의 제11권 '서울의 공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근현대 조성된 서울의 여러 공원의 유래와 조성 배경, 그리고 현재의 모습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서울의 공원은 단순한 자연 녹지를 넘어 당대의 시대적 요구에 따른 다양한 사회의 변화상이 담겨있는 공간으로, 이 책은 서울의 공원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link👆🏻
   
   
7. 내년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이 온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준공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올해(1~9월)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1만1118가구로 지난해 동기 2만3667가구 대비 1만2549가구(약 53%) 감소했다. 서울에서 줄어든 물량은 수도권 감소분의 94.8%, 전국 감소분의 64.5%를 차지한다. link👆🏻
   
   
8. 크리스마스 캐롤과 클래식, 탱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7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시민청에서 '서울스테이지11'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낮 12시에 서울 종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트리오 이백이(바이올린 백건·첼로 이길재·객원 피아노 임기욱)와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안동영이 무대에 올라 'Dear ALL'을 주제로 협연한다. 같은 시간 시민청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과 신예 뮤지션 정예원이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공연한다. link👆🏻

꽈배기집 ‘꽈르륵’에서는 조금 특별한 꽈배기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파는 부추 꽈배기는 꽈배기 반죽에 부추즙을 넣고 1차 숙성 후 2차 반죽을 하여 소화 가 잘 되는 간식으로 탄생했다. 푸른빛이 도는 꽈배기에서는 채소향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꽈리고추 꽈배기🌶️는 꽈리고추를 넣어 채소향과 어우러지는 꽈리고추의 맛과 식감을 만날 수 있다. 소시지 꽈배기 ‘소꽈소꽈’🍖는 비엔나소시지가 동글동글 들어가 핫도그와 꽈배기, 그 중간에서 즐거운 맛을 만날 수 있다. 숙성된 반죽을 기반으로 나오는 꼬인 모양 의 베이글, 꽈이글은 새로운 쫀득함을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익숙한 꽈배기가 이렇게 새로운 재료와의 조화로 특별한 메뉴로 재탄생 했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맛을 선사하는 새로운 메뉴들은 어쩌다가 이 동네의 작은 골목에서 이렇게 시작하게 된 것일까? 꽈르륵의 주인장 정동우, 이혜민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터뷰 미리보기

"부모님께서 부추농사를 하셔서 이걸 활용해 부추즙을 갈아 넣은 부추꽈배기를 만들었고 조금 특별한 꽈배기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고민하다 꽈리고추 꽈배기와 소꽈소꽈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나누고 봉사하면서 함께하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기왕 이면 함께 즐기자는 마음으로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도 왕창 드리면서 나눌 수 있는 품목을 생각하게 되었죠."

"저희가 좋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하는데 오히려 동네 분들이 더 많은 것들을 나눠 주세요.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따뜻함을 이 골목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 나눈 것으로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 돈보다 이렇게 누군가와 나누는 것이 행복하더라고요. 이런 일들이 쌓여 힘들거나 어려운 일에도 참고 노력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동네가 다 잘 되야 결국 남도 좋고 나도 좋고, 더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걸 먹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의 색이 담긴 한국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꿈이에요. 먼 훗날에는 그 공간들이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한국의 간식과 음식을 알리는 기업을 만들어 내고 싶어요. 저희의 이런 소통과 나눔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구경의 본진, 저널서울에 새로운 에디터가 등장했어요. 그것은 다름 아닌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수집(@seoul_soozip)님입니다! 그는 상경 이후 낯설게 느껴지던 서울에 가까워지기 위해 직접 발로 걸어 구석구석 알아가며 서울의 바라는 이상보다는 가까운 현실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는 서울 다양한 곳을 직접 걷고, 부딪히며 사방으로 흩어졌던 지역에 대한 정보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들은 우리가 아는 지도 아닌 설명할 수 없는 시간을 어긋나게하고, 장소성을 드러낼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그가 바라본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지도를 그려내게 되는데요. 

이름 모를 누군가 선택한 정보로 표현된 지도를 보며 우린 과연, 무엇을 발견하고,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그가 만났던 지역에 대한 장소성과 정체성, 그리고 그걸 구성하는 요소로 이루어진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극히 ‘사적이지만', 지극히 '흥미로울' 그의 지도를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