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일부터 서울 지하철 4·7호선 증회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30일부터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횟수를 늘린다. 9호선은 연말부터 적용된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부터 150원 인상됨에 따라, 요금 인상 수익이 시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책 중 하나다. link👆🏻
   
   
2. ’바람, 풀 그리고 정원’ 주제로한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은빛 억새꽃이 펼쳐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 다양한 정원작품이 전시된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의 감성을 담은 대표 행사로 노후 공원 등에 정원을 조성해 경관을 재창조하고, 정원 문화·산업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link👆🏻
   
   
3. 서울 등록 전기차 6만5천대에 화재진압장비는 60여대 불과
   서울시에 등록된 전기차가 6만5천대를 넘어섰으나 서울시가 보유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는 60여대에 불과해 대폭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사고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에는 전기차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지만, 시가 보유한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는 전체 장비(1천840개)의 3.3%에 머물렀다. link👆🏻
   
   
4. "어린이공원 '금주구역', 위반 시 과태료"…서울시 조례 공포
   서울시가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공포했다. 도시공원 조례는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어린이공원에서 음주를 했을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link👆🏻
   
   
5. 서울 청약 당첨되려면 가점 60점 넘어야 안정권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새 아파트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청약 가점이 60점은 넘어야 안정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별 만점은 3인 가구 64점, 4인 가구 69점 등이다. 월별로 평균 청약가점을 보면 2월 61.87점, 3월 63.77점 등으로 60점을 넘어섰다. 4월을 제외한 5월 65.18점, 6월 63.32점, 7월 64.78점, 8월 60.54점 등 60점대를 모두 넘어섰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해당지역 평균 청약가점은 1월 61.28점, 12월 61.97점 등을 제외하고는 40~50점대이다. link👆🏻
   
   
6. 아파트 관리 투명성 높이는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감사가 매달 관리비 통장 잔고를 의무적으로 검사하고 장기수선충당금의 적립·사용 내역을 매년 공개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이 강화된다.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회계 기준이 보다 투명해질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의 감사가 매월 통장잔고를 의무적으로 검사하고 300세대 미만 의무관리대상도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등의 변화를 주었다. link👆🏻
   
   
7. 서울문화재단, 2024 예술지원 통합공모 접수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1차에 참여할 예술가를 4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1차 통합공모에는 △예술창작활동지원(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창작공간 입주공모(5개 공간) 등이 포함된다. link👆🏻
   
   
8. 은평구 사회적경제 라이브커머스 진행
   은평구는 10~11일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은평구와 네이버가 제휴해 개설한 '은평구' 채널에서 진행된다. 참여하는 기업은 △쓰담쓰담 협동조합 △다함 사회적협동조합 △유혜림디자인플레이하우스 △꿈꾸는친구들 협동조합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5곳이다. link👆🏻

탄소 배출량 적은 ‘강서∙은평’ 홍수 피해는 크다

노인∙장애인∙기초수급자 많은 지역일수록 기후적응능력 떨어져
서울 남부 대부분 홍수리스크 높아⋯지대 낮은 이유 때문

서울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릴 때 서초구와 강서구 내 지역의 수해 피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한 폭우 가능성에 사회·경제적 위험성을 고려한 ‘기후불평등 지수’는 은평구와 강서구, 노원구가 더 높았다.

임철희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팀은 최근 ‘서울시 홍수재해를 고려한 기후불평등의 공간적 평가’ 연구에서 시내 426개 행정동의 탄소배출량을 활용해 기후불평등지수와 홍수리스크 지수를 합산, 홍수불평등도를 평가했다. 

기후불평등지수는 취약성(Vulnerability), 노출성(Exposure), 위해성(Hazard)의 세 가지 개념을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5세 미만 어린이 인구, 장애인구, 기초수급권자 수, 반지하 가구수를 지표로 두어 측정했다. 쉽게 말해 이 인구가 많을수록 기후불평등도가 높은 곳을 의미하며 곧 ‘기후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홍수리스크 지수는 강우강도에 비해 침수면적을 측정해 분석했다. 강우강도에 비해 침수면적이 높을수록 홍수리스크가 높은 곳임을 의미한다.

👻웅이 : 안녕하세요, 님! 안녕, 수다리! 저는 예술(영화관)을 사랑하는 웅이라고 해요. 오랜만에 만나네요.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매주 상영시간표는 체크하지만, 가지는 못 하는 저의 ‘영화’ 덕질 이야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음악을 ‘직관’하고 온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수다리 : 안녕, 웅이! 오랜만이야. 오늘은 영화 이야기가 아니네? ‘음악 직관’이라니 좀 새로운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리.

👻웅이 : 여름밤이 점점 선선해질 무렵, 은평 동네 친구와 함께 종로에 위치한 재즈 카페 ‘천년동안도’를 다녀왔어요. 공연을 보며 술과 안주를 곁들일 수도 있으니, 퇴근하고 들러도 참 좋겠다 싶었어요. (꿀팁을 하나 말씀 드리자면, 페퍼로니 피자가 JMT 랍니다~)

👻웅이 : 처음 들어서면 어두우면서도 조명과 악기가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압도 돼요. 과연 이 멋진 공간에서 얼마나 멋진 음악을 듣게 될까. 기대감이 한 층 고조되면서 공연을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 두근두근!

👻웅이 : 제가 보러 간 공연은 ‘한상원 밴드’의 저녁 공연이었는데요. 펑키한 재즈로 매우 유명한 밴드랍니다. 한상원 선생님은 ‘놀면뭐하니’에도 출연하신 한국 밴드계의 전설 같은 분이라고 해요.

👻 웅이 : 아까 제가 어떤 음악을 듣게 될까 설렌다고 했었잖아요. 그건 틀린 표현이었어요! 단순히 어떤 음악을 들은 것을 넘어, 음악을 눈으로 보는 체험을 즐겼어요! 음악을 직관했다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아요. 뮤지션들의 열정 넘치는 연주와 소울풀한 음악이 제 마음을 깊은 곳부터 휘저으면서, 그 현란한 연주를 눈으로 한 번 더 즐기고 따라가게 되었어요. 엄청 맛있는 페퍼로니 피자가 눈 앞에 있었지만, 피자 먹을 시간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문장 그대로 ‘음악에 몸을 맡기는’ 시간이었답니다!

🦦 수다리 : 헉… 너무 좋았겠다리. 복잡한 도시 속에서 분위기 좋은 재즈 카페를 즐기는 낭만 그 자체네!

👻웅이 : 여기 ‘천년동안도 홈페이지’를 남겨 놓을테니, 미리 예약해서 방문해보시길 정말 추천 드려요!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을 실컷 즐길 수 있는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여름이 지나가는 여름밤, 화려한 도시 속 음악 직관은 분명 행복한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