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바꿔가는 사람들 / 건강한 탄산음료? 독특하면서 조화로운 맛까지, 온어락 소다 리디아 민 🍹
잠시 만나는 서울 / 서울 밤하늘에 펑펑 터진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 서울구경이 선정한 이 주의 주목해야할 서울 뉴스
18년만에 늘어나는 서울의 쓰레기통🗑️
서울시교육청이 도심 과밀 학교와 폐교 위기의 소규모 학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내 ‘도시형 캠퍼스(분교)’를 설립한다. 법적으로 정규 학교의 설립이나 폐교 조건이 까다로운 상황에서 기존 학교의 분교 형태로 작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 수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과소 학교·과밀 학교가 공존하는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link👆🏻
서울 구로구 오류동 서울럭비구장 부지에 최고 40층 높이의 주거·판매·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럭비구장은 1974년 국내 최초의 민간럭비경기장으로 개관했으며 서울에 유일하게 있던 럭비경기장이다. 그러나 이용률이 저조해 방치돼 지역활성화 등을 위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link👆🏻
2023년 합계출산율이 0.6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서울시내 공립유치원 교사를 단 한 명도 선발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24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58명 선발에 643명이 지원,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8.67대 1)보다 절반 아래로 하락한 경쟁률이다.link👆🏻
서울역사편찬원이 지난 9월 27일 서울근현대사자료집 제7권 '서울 주둔 미 제7사단 정보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근현대사자료집 제7권 〈서울 주둔 미 제7사단 정보보고서〉는 광복 이후 서울에 주둔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했던 미군 제7보병사단(이하 제7사단) 정보참모부의 일일정보보고서 1945~1948년도분을 번역하고 연도별로 나누어 총 4책으로 구성했다.link👆🏻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2023 탱크예술제’를 개최한다. 탱크예술제는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탱크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이야기가 있는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예술제로 구성된다. 올해 주제는 ‘내일의 궁리’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가을의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link👆🏻
초저출산 국면에서 '가족'의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인 '가족과 동행하는 서울시:저출생 대응과 가족정책의 향후 과제’가 열린다. '서울가족의 탄생 및 양육' 기조 발표와 '서울시민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인식과 수요’, '서울시 남성의 돌봄권 보장을 위한 정책 과제’, '서울시 다문화가족사업 연구’, '가족정책 수요 및 만족도 조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link👆🏻
1995년에 세워져 18년간 방침이었던 쓰레기통 감소 정책을 바꾸고 길거리 쓰레기통을 늘린다. 시는 현재 4956개인 쓰레기통을 2025년까지 75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새 쓰레기통은 광화문, 테헤란로, 여의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함께, 버스 정류장 인근에도 설치될 예정이다.link👆🏻
중구 역사문화축제 '정동야행' 오는13~14일 개최한다. 정동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역사의 현장이다. 올해는 정동야행은 ‘중심에서 만나다, 꿈의 랑데부’를 주제로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보듬었던 정동을 조명한다.link👆🏻
🧙 서울에서 로컬을 만들어가는 서울러 이야기
건강한 탄산음료? 독특하면서 조화로운 맛까지, '온어락 소다' 리디아 민
인공감미료로 맛을 낸 제로 탄산음료를 넘어 뻔한 탄산 음료는 지겨웠던 당신, 건강한 탄산음료, 크래프트 소다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에 착안해 시작된 크래프트 소다는 기존의 탄산음료에 방부제를 비롯한 화학첨가물과 고과당 옥수수시럽을 대신해 다양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맛과 향을 살린 수제 탄산음료다.
크래프트 소다 브랜드 ‘온어락(on a rock)소다’는 다양한 지역에서 나는 과일, 향신료, 곡물, 찻잎 등 자연원물을 직접 가공하여 건강한 탄산음료를 만든다. 온어락소다에서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직접 재래시장을 돌아다니며 재료들을 찾아다니며 산초, 제피와 같은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재료들부터 라벤더, 카더멈 같은 외국의 향신료까지 다양하게 함께 사용하여 생각하지도 못한 독특하고 조화로운 ‘온어락소다’만의 맛을 만들어 낸다. 탄산계의 프리미엄 라인을 개척하고 있는 그녀, ‘온어락소다’의 리디아 민을 만나보았다.
인터뷰 미리보기
"보존료나 색소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배운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크래프트 소다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맛’이에요. 레몬즙은 시중 판매하는 것을 사용하면 맛과 향이 산화돼서 향료를 넣을 수 밖에 없게 되다보니 직접 일일이 짜서 사용하고, 포도도 줄기를 넣으면 텐닌이 같이 나와 맛이 변해 알을 하나하나 따서 사용합니다. "
"메인 원료와 어울리는 재료들을 찾아가며 조화를 만들어 나갔고, 자연스럽게 한국 재료와 이국 재료를 섞였어요. 평소 함께 쓰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이 쓰면 안 된다는 생각은 없었거든요. 어떤 재료든 조화롭게 만든다면 함께 쓰일 수 있는 재료인거죠."
"한국의 역사문화적인 것들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에 있는 재료들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서툰 한국말로 가게 주인께 어떤 재료인지 물어보고 무슨 맛인지 여쭤보면서 직접 재료를 구하러 다녔어요.
"제품에 제 영혼을 넣은 느낌이에요.번쩍 유명해졌다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오랫동안 함께 하는 헤리티지 브랜드가 되길 바라요."
"최근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면서 홀인원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어요. 스마트팜을 연계해서 전 공정 과정에서 제로웨이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해요."
지난 7일, 여의도에서 불꽃놀이축제가 열렸습니다. 약 백만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매해가 거듭될수록 편하게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되고 여의도 인근의 다양한 공간들이 불꽃놀이 관측 명소로 불리고 있는데요. 깜깜한 밤,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들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