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30개 농수산물 등에 대한 밀착 점검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60여 명의 시 소속 '물가 모니터요원'이 시내 100여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품목별 가격을 조사하고 시는 물가 모니터 결과와 온라인 가격정보 등을 종합하여 가격변화 추이를 분석, 물가안정대책 수립에 반영한다. link👆🏻
   
   
2.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범죄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센터'가 내년 7월 출범한다. 원스톱 솔루션 센터가 정식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나면 피해자는 초기 상담창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명확한 목적이 있거나 2회 이상 방문일 경우 해당 기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link👆🏻
   
   
3. 한국기계연구원이 서울 도심 건물에 스마트 옥상 온실을 건축해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감축 실험에 나섰다. 이 온실은 건물과 온실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열과 이산화탄소, 산소 등을 교환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버려지는 열과 이산화탄소를 온실에 활용하는 등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작물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ink👆🏻
   
   
4. 국민 10명 중 6명은 최근 여당이 추진 중인 '메가시티 서울'의 성사 가능성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광주·전라·제주에서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 67%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65%), 인천·경기(64%), 부산·울산·경남(61%), 대전·충청·세종·강원(59%) 순으로 집계됐다. link👆🏻
   
   
5.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417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개인 체납자 1위는 세금 190억1600만원을 밀린 40대 담배업자 김준엽씨였다. 이번 명단에는 기존 공개인원 1만2872명에 신규 공개인원 130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밀린 세금액은 1조6413억원에 달했다. link👆🏻
   
   
6. 서울시내 숙박업소 2000여 곳이 '빈대 안심 마크' 온라인 표기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숙박업소디지털정보기업 '온다(ONDA)'와 협약을 맺고 '티맵 숙소예약'을 시작으로 빈대안심 숙박시설을 본격 표출한다. 빈대가 발생하지 않은 숙박시설을 표기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숙박업계 자율방역 등의 노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link👆🏻
   
   
7.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예술과 자연의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구름 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20개국 6만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구름감상협회'(Cloud Appreciation Society)의 아카이브와 구름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포럼, 체험활동 등을 선보인다. link👆🏻
   
   
8. 서울기록원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주제인 보건복지, 아동복지, 주택정책과 관련된 기록을 선별해 신규 콘텐츠로 제작·공개했다. '서울의 결핵관리 체계와 보건'이라는 주제로 통해 한국 사회에 널리 퍼졌던 전염병 중 하나인 결핵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고아, 부랑아 그리고 입양’ 주제로 6·25전쟁 이후 급증한 전쟁고아와 부랑아 문제를 다룬다. '1950∼1960년대 서울시 주택형태의 변화', '서울, 도시의 확장과 국민주택 건설', '서울의 주택개발과 도시개발’에 대해 다룬다. link👆🏻

티그레는 아몬드 가루, 계란 흰자, 끓인 버터를 섞어 구운 디저트로 휘낭시에, 마들렌과 같은 구움과자의 한 종류다. 프랑스어로 ‘범 무늬가 있는’이라는 뜻으로 초콜릿과 섞인 빵의 무늬가 범 무늬와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티그레 서울’은 10년간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업력을 쌓아온 요리사인 이주연 씨가 차린 티그레 전문제과점으로 티그레를 비롯해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휘낭시에와 마들렌이 익숙한 우리에게 '티그레 서울'은 그 익숙함을 넘어 새로운 감각의 구움과자를 선사한다. 요리사로 일하며 쌓아온 주인장의 맛에 대한 감각과 능력은 고스란히 티그레에 담겨있어 그 어느 곳과도 다른 맛과 식감, 향을 품어낸다. 오롯이 사람들의 입소문만으로 블루리본까지 달았다. 어쩌다 그녀는 요리사로 일하다 제과점의 주인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걸까? 빵 굽는 요리사 이주연의 맛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터뷰 미리보기

"특별한 날 기쁨을 드리는 것도 좋은데, 일상의 행복을 채워드리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요리를 하면서 갖게 된 다른 시선과 접근 방식으로부터 기인된 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갖고 있는 베이스가 전혀 다른 시선을 만들고 다른 맛을 만든 거죠."

"맛이라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보니 이것저것 막 먹어보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기본부터 먹다 보면 맛을 더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면서 나한테 더 맞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좋은 것을 선택해야 좋은 것을 정직하게 생산하는 분들과 함께 살아가며 선순환을 그릴 수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저 또한 가격을 내리는 것이 아닌 제값으로 판매함으로써 그들에게 정당한 가치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간에서 시작한 만큼 이 자리에서 이야기가 쌓아나가고 싶어요. 요리사이자 제과제빵사로서의 제 역량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그를 통해 손님들도 즐겁게 즐기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외부에서 손님들이 오셨을 때, 꼭 저희 가게만 들르고 가시는 것보다 온 김에 동네의 다양한 공간들을 향유하고 가셨으면 해요. 이렇게 외부에서 각각의 상점을 찾아온 개개인의 팬들이 온 김에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동네가 되길 바라요.

다양한 방면에서 사람들이 맛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당산동 보호수 은행나무 🍂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당시 현재 당산동 110번지 일대에 있는 은행나무에서 사람들이 매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 나무를 중심으로 당제를 지내왔고 을축년 대홍수 이후 은행나무는 보호수로 여겨지면서 오랜시간동안 이곳에서 당제를 지내오게 됐다.

한때는 주민들의 삶속에 있던 민속 문화였고 지금도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엔 또 어떤 민속문화가 남아있는지 살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