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노동자를 만나다

#까치까치설날 #우리곁의노동자 #1.21사태 #고립·은둔청년지원

2023. 1. 19.

🦦우리 곁의 노동자를 만나다

수다리와 함께하는 1월 셋째 주의 서울구경

바쁜 서울러를 위한 빠르게 미리보기

이 주의 시사 / 우리 곁의 노동자를 만나다

서울, 그땐 그랬지 ~ / 1968년 1월 21일 '1.21사태'

서울 1분 뉴스 ! / 서울 고립·은둔 청년 지원 등 4개 소식

새해 인사 / 까치까치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주의 시사 📰

우리 곁의 노동자를 만나다 👷‍♀️

우리 곁의 노동자, 필수노동자를 만나다

🦦 : 안녕! 해피-뉴-이어!!! 새해 복 많이 받아~! 그나저나 새해를 맞아 의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했다던데?

🗞️ : 맞아요. 저희가 새해를 맞아 우리 곁의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봤어요.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대면 노동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죠. '필수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부르기도 합니다. 배달노동자부터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사회복지사, 도시가스안전점검원, 환경플랜트 노동자 그리고 장애인활동지원사까지 총 여섯 분의 필수노동자를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늘은 이 중 세 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 세 명만?

🗞️ : (웃음) 나머지 세 분의 이야기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 버튼을 통해 읽어봐주세요!

* 이미지 설명 : 강민철 배달노동자 (사진 : 정민구 기자)

"힘든 배달일, 그래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기를"

🗞️ :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 : 배달라이더로 활동하고 있는 강민철입니다. 중국집에서 15년 정도 배달 일을 했고, 배달 대행은 코로나 시기부터 시작했어요.

🗞️ : 코로나 시기에는 배달 일이 어땠나요?

👤 : 그땐 항상 일이 있었죠. 하루 12시간 정도 일하면 수입도 괜찮았고요. 그런데 지금은 일이 거의 없어요. 배달대행업체들 매출도 뚝 떨어졌고요. 그 전에는 일반커넥터들이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못 하게 제한이 걸려 있었는데, 그게 풀리고 나니 배달라이더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어요. 배달라이더로 일하면서 다른 일을 겸하는 이들도 많고요.

🗞️ : 지금은 어떤 식으로 일하고 있으신가요?

👤 : 지금은 배달 일이 많이 줄었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돈도 잘 안 쓰고 소비도 안 하려고 하니 많이 힘들죠. 물가는 막 오르는데 월급은 안 오르니까요. 주말에도 배달을 잘 안 시키니 매출도 뚝 떨어지고요. 자본주의 사회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도 먹고 살기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건데 이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기본조건을 갖출 수 있으면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 텐데 뭔가 보장을 받는 게 없으니 일하는 게 불안한 거죠. 형태는 개인사업자를 내서 하는 거지만 업체의 일을 다 받아서 하고 있죠.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는 보통 9시에 출근해서 저녁 9시, 10시까지 일했어요. 3시 넘어서 겨우 점심 먹고 계속 일하는 거죠. 크리스마스처럼 이벤트가 있는 날은 많이 바쁘고 수입도 괜찮은데 문제는 그 다음 날 바로 몸에 무리가 온다는 거예요. 그런데 기자들이 배달로 하루에 얼마를 벌었고 그걸 한 달로 하면 얼마고 일 년이면 얼마라는 식으로 기사를 써요. 유독 잘 되는 날만 갖고 얘기하면 우리는 억대 연봉자가 되는 거죠. 기가 막힌 일이죠.

지금은 일이 별로 없어서 10시 반쯤 일을 시작해서 2시 넘어 집에 가서 점심 먹고 좀 쉬었다 5시쯤 다시 나와서 8시나 9시쯤 들어가요. 점심 값도 아껴야 하니 집에 가서 점심 먹고 있어요.

🗞️ :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어떤 게 있으셨나요?

👤 : 아무래도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는 거죠. 최저가 있고 더 노력해서 수입을 올리면 좋은데 그런 게 보장 돼 있는 게 아니니까요. 최근에는 고물가에 경기도 안 좋으니 사람들이 돈을 안 쓰고 우리는 수입이 줄어드니까.
그리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배달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 있죠.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하는 거야, 학교 다닐 때 사고 친 애들이 하는 거야, 뭐 이런 식으로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어르신들은 아직도 좀 무시하고 그런 경향이 있어요. 말만 필수노동자라고 하지 우리 사회는 배달라이더들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아요.

🗞️ : 어렵지만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 : 배달 일 한다고 해서 뿌듯한 건, 글쎄요, 별로 없어요. 사람들은 비용을 지불했으니 당연하다고 하지 고마워하고 그런 건 없어요. 저도 배달 일 하지만 배달로 음식 시키지 않아요. 그 일이 힘든 걸 아니까 마음이 안 좋죠. 저는 배달 일 하는 걸 숨기지 않아요.

예전에 배달 일 한다고 무시하는 후배들에게 똑같이 열심히 일하고 더 적은 임금으로 살아가는 노동자들이고 나쁜 일 해서 먹고 사는 거 아니고 평균 노동시간 12시간인 사람들이라고 말한 일이 있어요. 그래도 지금은 배달 일이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을 좀 받기 시작하니까 예전에 비해서는 좋아진 거죠.

🗞️ : 2023년 새해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 :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면 좋겠어요. 그래야 이 일도 계속할 수 있는 거고 아니면 투잡을 뛰거나 다른 일을 찾아야 하니까요. 각자도생하는 사회다보니 전업하는 이들도 많아요. 어디 가서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그저 좀 안정적으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미지 설명 : 정복실 생활복지사 (사진 : 박은미 기자)

"아이들 성장 모습 보람 있지만 처우개선 급선무"

🗞️ :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 : 갈현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정복실입니다. 센터에서 일한 지는 올해로 10년 차로 접어듭니다.

🗞️ :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 : 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행정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49명 정원이고 40명이 넘는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센터장님 한 분과 법정종사자 두 분, 이렇게 세 명이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외부에서 지원 나온 분들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생활복지사 고유의 업무가 있고 아이들도 돌봐야 하니 항상 늦게까지 일을 하게 됩니다.

🗞️ : 생활복지사로 일하면서 보람이 있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 순간순간 정말 많아요. 기억나는 일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돌보던 아이가 있었어요. 이 아이한테는 돌봄이 필요했고 언니가 센터에 다니고 있어서 유치원 마치고 나면 밥이라도 먹이자 했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좀 예민하기도 하고 학습이 좀 느리기도 해서 제가 “남들 두세 번 할 때 열 번 하면 되는 거지 아무 문제 없다. 절대 지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라”고 얘기했는데 이 아이가 이걸 새겨 듣고 열심히 하더니 중학교에 가서는 상위권 성적을 받아와서 자랑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본인을 돌봐 준 선생님 한 분 한 분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보람을 느꼈죠. 그리고 초등학교 때부터 돌본 아이가 어느덧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서 센터 동생들 주겠다고 치킨 하고 피자를 사가지고 오는 모습을 볼 때 참 흐뭇하죠.

🗞️ : 어려운 점도 많을 것 같은데요.

👤 : 센터 환경이 열악하고 그래서 더 많은 일을 하는 것까지는 감내하겠는데 서울시에서 센터 운영 주체가 개인이냐, 법인이냐에 따라 차등 지원을 하고 있고 그 차별은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까지 영향이 옵니다. 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건 똑같은데 서울시가 왜 그렇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처우개선도 꼭 필요하고요.

🗞️ :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일의 형태나 내용 등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 : 코로나 시기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아이들이 학교는 안 가도 센터는 오는데 외부교사는 들어오지 못 하게 하고 심지어 아이들 밥도 저희들이 다 해서 먹였어요. 아이들이 스마트 수업을 할 수 있게 알려주기도 해야 하고 공부도 가르쳐야 하는데 외부지원은 못 받으니 정말 힘들었죠.

코로나로 아무래도 비대면 수업을 하다 보니 충분한 관계형성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전보다 게임도 많이 하고 유튜브도 많이 보는 등 아이들 문화도 많이 달라졌어요.

🗞️ : 2023년 새해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 : 우리 아이들하고 잘 먹고 잘 놀고 뭐든지 열심히 한 번 해보는 2023년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센터에서 1월 16일부터 2박 3일 간 제주도를 가는데요, 산행 준비를 잘해서 한라산에 오를 계획이에요. 아이들하고 함께 계획을 세우는 이 순간이 참 행복해요. 한라산 등반 잘하려고 아이들과 앵봉산도 오르고 북한산도 오를 거예요. 아이들과 한라산에 오를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 이미지 설명 : 조성락 장애인활동지원사 (사진 : 정민구 기자)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3년 되길"

🗞️ :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 :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소속된 활동지원사 조성락입니다. 활동지원사 일을 시작한 지는 10년이 되었습니다.

🗞️ : 활동지원사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 : 장애인이 일상 활동을 할 때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는데 그 때 활동지원사들이 옆에서 돕고 있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분은 9시까지 출근을 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그 분이 시간 맞춰 출근할 수 있도록 8시까지 자택으로 출근을 해요. 그리고 은행, 주민센터, 병원 등 그 분 일정에 맞춰 활동을 하는 거죠. 그러다보면 보통 퇴근은 8시나 9시가 되어야 할 수 있어요.

🗞️ : 활동지원사 일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 : 예전에 안마원에서 일을 했는데 그때 한 시각장애인 분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 사실상 활동지원사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활동지원사 활동을 제대로 해보라고 권유를 해서 관련 교육과 실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지원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만난 장애인 분을 지금도 지원하고 있어요.

🗞️ :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고 보람도 있을 것 같아요.

👤 : 제가 지원하는 분은 뇌병변장애가 있어요. 그래서 의사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조금 쉬었다 다시 질문하고 확인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니 제가 힘을 좀 써야 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보람도 많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분이 숭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로 진학을 했는데 저하고도 같이 하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한 학기 뒤에 입학을 했어요. 공부하기 정말 싫어하는데(웃음) 덕분에 졸업을 했죠. 그런데 그 분도 제가 없었으면 학교 못 다녔다고 얘기하고 덩달아 저도 공부를 했으니 보람이 있죠. 그 뒤로는 또 장애인인식개선 강사교육을 받으면서 저보고 또 같이 하자고 해서 저도 같이 공부하고 자격증도 땄어요.

🗞️ : 코로나19 이전과 활동지원 업무가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 :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어요. 코로나로 가족들 만나는 것도 제한되니 이용자 분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면 활동지원사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지원을 하게 되죠. 이용자 분의 만남도 제한되고 코로나 걸릴까봐 걱정하다보니 생활도 많이 위축되니까 활동지원사들의 역할은 더 커지는 거죠.

🗞️ : 2023년 새해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 : 무엇보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어요. 서로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모두 기뻐하는 사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게 두 가지 있는데요. 먼저 이용자가 만65세가 되면 장기요양등급을 받는다고 활동지원급여가 줄어들어요. 실제로 작년 9월에 만 65세가 넘어가면서 150시간이 줄어든 분이 있는데요, 복지부, 서울시, 은평구 모두 나 몰라라 대책이나 방법은 알려주지 않고 책임전가만 하고 있어요.

만65세가 넘어가도 급여가 감소되어 장애인들이 고통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활동지원사도 최저시급 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실상 활동지원사와 센터는 매년 최저임금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하루 빨리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강요된 봉사나 희생이 일어나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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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월 21일

📮 1.21사태 :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공작원의 청와대 습격 사건

종로구 부암동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걸어본 적 있나요? 높은 언덕길을 올라갔다 내려가는 길 한켠에는 동상이 하나 서 있습니다. 바로 고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입니다. 동상이 세워진 사건은 '김신조 사건'으로도 잘 알려진 1968년 1월 21일에 벌어진 1.21사태 때문입니다.

1.21사태는 북한 민족 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 부대 31명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남파하여 청와대로부터 300m 떨어져 있는 종로구 세검정 고개까지 침투하였던 사건입니다. 북의 124군 부대는 개성에서 출발해 임진강을 건너 파주의 파평산, 삼봉산 등을 지나 북한산 비봉을 거쳐 자하문 초소에 이르게 됐습니다. 북한군이 초소를 지나려 하자 그들을 막는 과정에서 최규식 당시 총경은 북한군의 총을 맞아 전사했고, 멀리서 오는 시내버스를 보고는 남한 국군 병력인 줄 알고 북한군은 수류탄을 던져 버스에 타고 있던 민간인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투로 인해 북한군 31명 중 29명이 사살되고, 1명 투항(김신조 소위), 미확인 1명이 생포되었습니다. 우리 측은 군 장병 25명, 민간인 7명 등 32명이 죽고 5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1.21사태로 인해 영화로도 잘 알고 있는 ‘실미도’ 684부대 등이 만들어지게 된 원인이기도 했어요. 남북이 강하게 대립했던 냉전시대에 가슴 아픈 희생을 남기기도 했던 사건을 기억해보며 서울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꼬꼬무 영상] "모가지 따러왔습네다" 대통령 암살하러 온 31명의 북한 간첩들

서울 청년 히키코모리 돕는 대책 나온다 🆘

서울 청년 100명 중 4~5명은 고립∙은둔하는 ‘히키코모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청년들이 고립∙은둔하게 된 계기는 가장 많은 경우로 ‘실직 또는 취업 어려움’을 꼽았고, ‘심리적∙정신적 어려움’도 큰 비율을 차지했어요. 서울시는 고립∙은둔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중으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마음 건강 비전센터'를 조성해 과학적 지원 체계도 갖출 계획이래요.

서울 소상공인에 1조 6천억원 자금 지원 💰

서울시가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해 19일부터 1조 6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해요. 특히 이번에 처음 공급하는 안심금리자금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이 되는데요. 평균 3.7% 고정금리로 자금을 융자하고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국에 서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

설 연휴 폐기물 배출일 확인해요 ♻️

즐거운 설 연휴 기간 우리집 쓰레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막막할텐데요. 그래서 자치구별로, 폐기물 종류별로 배출하는 일정을 몽땅 준비했습니다. 25개 자치구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21일과 22일엔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폐기물 배출이 금지되나 노원구는 21일에만 재활용 폐기물 배출이 가능해요. 23일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 9개 자치구가 배출을 금지하고 있고 24일에는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니 꼭 확인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서울 미래유산이 된 이용원 100년의 기록 💈

여러분은 이용원을 아시나요? 이용원은 남성들이 머리를 다듬는 곳인데요. 서울 이용원 중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종로구 혜화동의 ‘문화이용원’과 마포구 공덕동의 ‘성우이용원’의 역사 입니다. 한국역사박물관이 펼쳐낸 <서울의 이용원>에서는 두 이용원의 역사 뿐만 아니라 이용 문화 생태계와 형재적 특성을 규명했는데요. 이 기록을 보며 서울 이용의 역사를 함께 구경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