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좋아하세요?
라떼를 좋아해요. 특히 산미있는 원두를 사용한거요. 산미가 있으면 더 독특해지고 달콤해지거든요.
오히려 블랙커피는 마시다보면 응? 하면서 한잔을 다 못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 첫 커피의 기억은?
굉장히 늦게 입문했어요. 2019년쯤이었던 것 같아요. 라떼를 처음 마시고 너무 밍밍해서 왜 마시지? 했었거든요. 그런데 점점 평양냉면처럼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부터 라떼 맛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어요.
☕ 기억나는 커피 한 잔이 있나요?
카페 챔프커피에서 마셨던 커피가 기억에 남아요. 라떼에 청이 들어가는데 맛이 색다르면서, 커피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 카페 ‘흔적’의 시그니처를 소개해주세요.
‘오소리 라떼’에요. 아인슈페너인데, 일반적인 블랙커피 위의 크림이 아닌 저희만의 레시피로 새롭게 제공합니다. 더치커피와 시럽, 우유로 만든 라떼 위에 평범한 크림 대신 흔적만의 크림을 올라가 있어요. 커피 부분도 달았으면 좋겠다는 제 마음이 담긴 메뉴랍니다.
☕ 서울과의 인연은?
저는 불광동에서 나고 자랐어요. 불광동 토박이로 아직도 이 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 당신에게 서울은?
서울이 인구가 많아서 그렇지 다른 도시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지역 중에 한 곳인 것 같아요.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당신에게 커피란?
나에게 커피란 ‘희망’이다.
☕ 구독자에게 당신을 소개한다면?
미래에 떳떳한, 좋은 아빠가 꿈인 흔적의 주인장입니다.
#lifeinseoul.official #coffeeofseoul #은평구 #불광 #흔적 #희망 #좋은아빠
흔적의 이야기는 지난 레터 🦦당연한데, 또 당연하지 않은 '흔적' 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흔적 인스타그램 @heun.jeok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