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리보기
"서울을 대표하는 음식은 뭘까 생각했는데
서울은 뭔가 하나로 이름을 붙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면을 가진 지역이더라고요."
"다방면의 서울을 보여줄 수 있는 음식이랄까요?"
"재료와 조리법의 특성을 잘 알고 본연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근본적으로 좋은 재료, 조리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거죠."
"자신이 먹게 되는 술에 대해 조금 더 알고 마시면 더 재밌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우리가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함도 있지만,
누구랑 언제 어떻게 가서 어떤 서비스와 분위기를 느끼느냐가 그 공간에 대한 기억으로 남잖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어울리는 술을 마시며 즐거운 대화가 오가는 시간,
저희 식당에서 그런 행복한 시간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어요."
"자존심을 부리며 내가 하는 것이 옳다고 고집하는 것도
고객의 시간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네에 공연을 보거나 다양한 행사를 하는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 아쉬운 마음이 겸사겸사 놀 거리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
"원대한 꿈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루라도 더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