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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보다 내가 갖고 있던 표현에 대한 열정과 본연의 모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다녔고, 그러던 도중에 터프팅을 만났습니다."
"터프팅은 결국 막 달려나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과정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거예요."
"과정의 온전한 행위가 가장 중요한 작업이고,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거북이가 느리더라도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는 것처럼,
제 속도와 시간에 맞춰서 달려가길 바라요."
"‘아 왜 나는 남들이 하는 방법만 생각했지?’ 싶더라고요.
내 욕구에 맞게 그걸 해내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 것 아닌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나만의 방법으로 새롭게 그 형태를 만들어내면 되지 않을까."
"작업실이 작고 아담할지라도, 이 공간에서도 태산처럼 큰 작품을 만들어내서 나의 좌절에게 해방감을 주고 싶어요. 그리고 어쩌면 그 해방감 자체가 나를 찾아가는 여정 중의 하나 아닐까요? "
"나에게 이 공간이 저에게 삶의 동기가 되고 나아갈 원동력이 되듯 누군가에게도 자신이 하나쯤 품고 온 용기나 그 무언가를 풀어내고 채워가길 바라요."